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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딸을 말하며 이슬람 문화권의 악습을 지적했다.살라는 18일 영국 일간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이슬람 문화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내 조국과 중동에서 여성들이 받는 대우는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집트와 중동에서 여성들이 받는 대우를 보며 평등에 대한 내 생각도 바뀌었다”며 “나는 여성을 지지한다. 지금 여성은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살라는 자신의 5세 딸을 말했다. 그는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유명세를 탔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다. 자유시간 대부분 집에만 있으며 외출을 싫어한다”고 밝혔다.이슬람 율법 샤리아는 무슬림 여성의 외출에 ‘손과 …
모로코에 오기 전의 나에게는, 모로코라는 이름보다 카사블랑카라는 도시 이름이 더 익숙했다. 잉그리드 버그만과 험프리 보가트가 출연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때문이다.아카데미상 세 개를 받은 1942년작 흑백영화. 오래된 영화라 본 적이 없지만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의 술집과 카페는 세계 곳곳에 있고, 채플린이나 오드리 헵번 마냥 주인공들의 사진도 익숙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아 사용되는 언어인 영어처럼,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수인 코카콜라처럼, 할리우드 영화는 세계의 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모로코를 떠나기 전날 밤, 드디어 영화를 찾아서 보았다.모로코 안의 유럽,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Casa branca)는 '하얀 집'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다. 1468년, 베르베르족이 살던 땅에 포르투갈이 침략해 요새를 세우며 형성된…
나이지리아 ‘놀리우드’에서 제작된 코미디 영화 '아내는 파업 중'은 서아프리카의 결혼 생활에 무관심한 남편에 반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부인과 부친이 명령한 조혼에 반발하는 딸의 모습을 그려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 캡처 보수적 니제르, 지난 3년간 여성 요청 이혼이 2배로… 경제적 지위 상승도 한 몫  #. 서아프리카 니제르의 제3도시인 마라디에 거주하는 잘리카 아마두(18)는 애초 남편에게 얽매여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2년 전 모친과 주변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택했다. 하지만 이상적인 결혼을 약속한 남편은 바느질 교실도 못 나가게 했고, 가족과 친구도 자신의 허락 없이 못 만나도록 막았다. 결국 아마두는 마라디시 이슬람교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거주하는 라마…
이집트 한 대학 캠퍼스에서 서로 포옹을 했다가 퇴학과 정학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됐던 학생 2명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됐다.AFP통신은 최근 교내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포옹을 했다는 이유로 각각 퇴학과 정학 처분을 내린 여학생과 남학생에 대해 대학이 처벌 수위를 낮췄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집트 카이로 국립 알아르하즈대학에 다니는 여학생과 북부 만수라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은 교내에서 서로 껴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각각 퇴학과 2년 정학 처분을 받았다.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진 이 영상에서 남학생은 무릎을 꿇은 채 여학생에게 프로포즈를 한 뒤, 주위 사람들 축하를 받으며 포옹을 한다. 양 대학은 이 영상을 두고 부도덕한 행동이라는 논란이 일자 학생들에게 처벌을 내렸으나, 지나치게 처…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에서 북유럽 출신 20대 여성 관광객 두 명이 잔혹하게 피살된 사건의 용의자가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모로코 경찰은 지난 17일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 서부에 있는 투브칼 산에서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온 20대 여성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피해여성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모로코 검찰은 성명을 내고 "피해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수법이 전형적인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며 "용의자는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관돼있다"고 발표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네 명이 두 여성을 뒤쫓아와 묵고 있던 텐트를 밤중에 습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집트의 유명 여배우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다. 2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 알아흐람에 따르면 최근 이집트 변호사 3명은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45)가 공공장소에서 이집트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옷을 입어 방탕과 음란을 부추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카이로 경범죄법원은 내년 1월 12일 유세프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세프는 이집트에서 TV 드라마와 영화에 많이 출연한 배우다. 그는 지난달 29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 다리가 거의 드러난 십자무늬 검정 옷을 입고 참석했다. 유세프의 의상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쟁을 불렀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이 공개석상에서 다리를 노출한 것은 선정적이라고 비난했지만, 다른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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