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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사랑 01-06 870
필리핀 교도소에 무장괴한들이 습격해 죄수 150여 명이 탈주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시쯤 검은 복장을 한 무장괴한 백여 명이 필리핀 남부 키다파완 시에 있는 교도소를 습격해 2시간 넘게 교도소 경비대와 총격전을 벌였다. 피터 봉가트 교도소장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수감돼 있는 동료들을 구출하기 위해 괴한들이 교도소를 습격했다"며 "교도소 경비대가 이들을 완전히 제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당 교도소에는 1511명이 수감돼 있었으나 이 중 158명이 혼란을 틈타 탈옥했고 경찰의 추적 끝에 이들 중 4명이 다시 붙잡혔다"고 전했다. 봉가트 교도소장은 이번 공격은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단체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가 이번 사건 배후로 지목한 MILF는 필리핀…
무슬림사랑 02-10 1811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필리핀의 민다나오(Mindanao)섬은 가톨릭과 이슬람 간에 종교 갈등이 40년 넘게 지속된 곳이다. 이 때문에 이곳은 지금까지 14만 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아시아 대표 분쟁지역으로 꼽힌다.필리핀에서 루손섬 다음으로 큰 섬이자 인구 220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섬에는 필리핀 인구의 5%에 해당하는 이슬람교도 대부분이 살고 있다. 이에 섬 자체로만 보면 가톨릭교도(63%) 다음으로 이슬람교도(32%)가 많다. 개신교도는 5%이다.필리핀에 이슬람교가 전파된 것은 14세기로, 남부 말레이계 사람들에 의해 전파됐다. 이슬람교는 1380년경 민다나오 섬을 시작으로 필리핀 각지에 퍼지긴 했으나 16세기부터 19세기 후반까지 필리핀을 지배한 스페인의 가톨릭화 정책으로 현재는 민다나오 지역에서만 세력을 유지하고…
이슬람전문가 12-15 1288
필리핀 정부는 최대 이슬람 반군단체와의 평화협정으로 남부지역에 들어서는 이슬람 자치지역에 독자 예산편성 등 상당한 권한을 이양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GMA방송 등은 이날 정부 측 협상대표를 인용, 정부와 반군 조직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의 권력분점 합의 이후 출범하는 방사모르 자치정부에 최소한 58개 권한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필리핀 정부 측 협상대표인 미리엄 코로널-페러는 방사모르 자치정부에 예산편성권 외에 천연자원 소유개발, 토지 관리·불하, 산하 공기업·금융기관 신설 등에 관한 권한이 인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모르 자치정부는 아울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과의 독자 교역이 허용되는 등 상당한 수준의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코로널 페러 대표는 덧붙…
무슬림사랑 09-16 1299
ㆍ엿새째 충돌 55명 사망ㆍ“수세기 독립요구 연장선”필리핀 정부군과 남부 무슬림 반군 간 싸움이 심상치 않다. 남부 민다나오 섬의 경제 중심지 삼보앙가를 둘러싼 교전이 엿새째 이어져 55명이 숨지고 6만9000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가 15일 보도했다. 특히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이 50~100명의 시민을 인질로 삼아 ‘인간방패’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이번 충돌은 몇 세기 동안 지속된 필리핀 내 무슬림들의 독립요구 움직임의 연장선에 있다. 국민 85%가 가톨릭을 믿는 필리핀에서 ‘모로’로 불리는 무슬림은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며, 남부 민다나오·술루 섬에 많이 산다. 이들의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무장투쟁은 196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필리핀과 말…
무슬림사랑 02-11 1063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11일 이슬람 최대 반군 거점을 방문, 평화협상의 조속한 타결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이슬람 반군조직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본부가 위치한 남부 민다나오의 술탄 카다라트 지역을 방문했다.이는 MILF 측이 1970년대 무장봉기에 나선 이래 처음 이뤄진 필리핀 대통령의 현지 방문으로 지난해 10월 기본평화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측의 40년 분쟁이 사실상 종식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키노 대통령은 MILF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측의 평화협상이 자신의 임기가 종료되는 2016년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상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당장 다음달이라도 반군측과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키노 대통…
무슬림사랑 12-20 857
노르웨이 중재로 성사...연초 협상 재개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필리핀 정부를 상대로 수십년간 무장투쟁을 전개하던 공산 반군이 최근 정부 측과 평화협상을 재개, 한시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20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필리핀 정부와 반군 간 평화협상 중재를 맡은 노르웨이 정부측 성명을 인용, 양측이 최근 헤이그에서 만나 이날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6일간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또 내년초에 협상을 다시 열어 평화정착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협상에는 필리핀 정부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 측근 등 3명이, 반군에서는 국외망명 중인 필리핀 반군 창설자 호세 마리아 시손이 각각 참가했다.노르웨이 측은 내년초 재개되는 양측 협상에서 인권, 토지개혁, 지역경제 발전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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